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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파일] 블록버스터급 재산분할 소송, 임우재 고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5 Dailymotion

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1조 2천억 원 정도의 재산을 나눠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법적으로 재산 분할 소송은 이혼 소송과 함께 내야 하기때문에, 이혼 소송도 함께 제기했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이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임 고문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 겁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신청을 먼저 냈고 임 고문이 조정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소송으로 번졌는데요.<br /><br />올해 1월, 법원은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고 임 고문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습니다.<br /><br />[임우재 / 삼성전기 상임고문(지난 2월 4일) : 가정과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.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15일, 임우재 고문이 결혼생활에 대해 토로한 내용이 월간 조선에 보도돼 파문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전산 직원으로 삼성물산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다, 자신은 장인인 이건희 회장의 경호원 출신이다, 미국 경영대학원 유학 당시 너무 힘들어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, 이건희 회장의 손자이기에 아들이 어려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.<br /><br />기사화하지 않기로 한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였다는 해명이 나왔지만, 이부진 사장은 가사소송법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가 하면 임 고문 측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위기에 몰렸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2주가 지난 6월 29일.<br /><br />임 고문은 법원에 재산 분할 소송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임 고문은 올 1월,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"재산 분할 문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입장이 바뀐 데 대해 임 고문 측 관계자는 "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큰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법조계에선 재산 분할 청구 소송에 드는 인지대 규정이 7월 1일부터 바뀐 것도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임 고문은 지난 6월 29일, 재산분할 소송 인지대로 단 만 원을 냈는데, 이틀 뒤인 7월부터는 인지대가 소송액에 비례하는 것으로 대법원 규칙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1조 2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소송 규모에 따라 인지대만 21억 원이 되는 상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의도가 어땠든, 임 고문은 이틀 차이로 21억 원을 아낀 셈이 된 겁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71400262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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